출력이 끝난 뒤 복합기 내부에서 "탁탁탁" 하는 타격음이 반복되는 증상. 소리만 크고 출력물은 정상이라 방치하기 쉽지만, 그대로 두면 해당 부품의 마모가 계속 진행됩니다.
1. 현상
인쇄 작업이 완료된 직후 복합기 내부에서 "탁탁탁" 소음이 반복적으로 발생했습니다. 출력물 자체에는 문제가 없고, 대기 상태에서는 소리가 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소음 발생 지점을 추적한 결과 용지가 배출되는 쪽의 이송 유닛(Exit 1 Transport Assembly) 구간으로 확인되었습니다.
2. 원인
이송 유닛의 홈포지션(Home Position) 인식 실패였습니다.
즉, 출력이 끝난 직후에만 소리가 나는 이유는 그때가 유닛이 원위치로 복귀하는 시점이기 때문입니다.
3. 조치
해당 이송 유닛을 분해한 뒤 재조립하여 홈포지션이 정상 인식되도록 복구했습니다. 조치 후 소음은 재발하지 않았습니다.
상세 분해 절차는 기종별로 다르므로, 동일 증상이 있으시면 기종을 알려주시면 확인 후 안내해드리겠습니다.
4. 같은 소음이라도 원인이 다를 수 있습니다
복합기 내부 소음은 발생 시점에 따라 의심 부위가 달라집니다. 문의 주실 때 언제 소리가 나는지만 알려주셔도 진단이 빨라집니다.
| 소음 발생 시점 | 주로 의심하는 부위 |
|---|---|
| 출력이 끝난 뒤 반복 | 배출부 이송 유닛 복귀 동작 (이번 사례) |
| 급지 시작할 때 | 급지 롤러 마모·이물 |
| 출력 중 계속 | 구동 기어부·정착부 |
| 대기 상태에서도 지속 | 냉각팬·전원부 |
※ 일반적인 점검 방향이며, 실제 원인은 기종과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5. 방치하면 어떻게 되나
출력물이 정상이라 미루기 쉬운 증상이지만, 부딪히는 동작이 매 출력마다 반복되기 때문에 해당 부품과 주변 구조물의 마모가 계속 누적됩니다. 초기에는 재조립만으로 해결되던 것이 부품 교체로 넘어가면 비용과 시간이 함께 늘어납니다.
마치며
새로 생긴 소음은 장비가 보내는 초기 신호인 경우가 많습니다. "출력은 잘 되니까 괜찮겠지" 하고 넘기기보다, 소리가 나기 시작한 시점을 기록해두고 점검을 받는 것이 결과적으로 비용을 아끼는 방법입니다.